[정명화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감독 윤종빈)가 오는 29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개봉 예정작 리스트에 따르면 '군도'는 북미 개봉명 'Kundo : Age of the Rampant'로 오는 29일 개봉된다.
'군도'는 '변호인', '도둑들' 등 다수의 한국영화를 북미에 배급한 웰고USA(Well Go USA)에서 배급을 맡았다. 영화 상영 등급과 개봉관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29일 '군도'와 함께 개봉하는 경쟁작은 '애즈 어보브 쏘 빌로우(As Above/So Below)', '더 노벰버 맨(The November Man)', '캐노피(Canopy)' 등 총 9편이다.
'군도'가 한국영화로는 의미있는 성적을 올린 '명량'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 흥행 청신호를 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는 '명량'에 앞서 개봉한데 반해 북미에서는 '명량'의 후발주자로 극장에 나서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을 그린 작품으로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톱배우 하정우와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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