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23일 하루동안 전국 39만2천35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55만1천607명을 모으며 뒷심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개봉 17일만에 '명량'의 독주를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한 '해적'은 입소문 효과를 업고 흥행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봉일 당시 23.4%였던 '해적'의 점유율은 개봉 3주차인 현재 오히려 더 높은 30% 내외의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웃음 코드를 앞세운 유쾌한 오락 영화로 입소문을 타며 전 세대를 겨냥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날 '명량'은 33만2천288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안녕, 헤이즐', 4위는 '해무', 5위는 '비긴 어게인'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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