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류중일호의 금메달을 향한 대진표가 확정됐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2일 야구 종목의 대진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로써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좀 더 세밀하게 금메달 획득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21일 발표된 조추첨 결과에 따라 대만, 태국, 홍콩과 함께 예선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일본과 중국, 파키스탄, 몽골이 포함됐다. 각 조 4개 팀이 리그를 벌여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 크로스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먼저 한국의 예선 첫 경기는 9월22일 태국과 치르게 됐다. 대표팀이 무난히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상대다. 이어 9월24일에는 조 1, 2위를 다툴 대만과 일전을 치른다. 하루 뒤인 9월25일에는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잡혔다. 태국, 대만전은 문학구장에서 열리고 홍콩전은 목동구장에서 펼쳐진다.
준결승전은 9월27일, 결승전은 9월28일 나란히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A조 1위 팀과 B조 2위 팀, A조 2위 팀과 B조 1위 팀이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행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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