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또 한 번 가치를 인정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발표했다. 전북 공격수 이동국이 MVP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주말 친정 포항 스틸러스와의 빅매치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전북에서만 100호골을 달성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프로연맹은 이동국에 대해 '전북에서만 개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팀의 선두 수성을 이끌며 1골 1도움을 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동국이 박용지(부산 아이파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에는 임상협(부산 아이파크), 신형민(전북 현대), 이재안(경남FC), 안용우(전남 그래곤즈)가 베스트로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김치우(FC서울), 정인환(전북 현대),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 김남춘(FC서울)이, 베스트 골키퍼에 김호준(제주 유나이티드)이 뽑혔다.
베스트팀에는 FC서울이, 베스트 매치에는 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5-1로 대파한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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