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윤종신이 '슈퍼스타K' 지난 시즌의 부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윤종신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는 지금이 오히려 더 좋은 기회라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 5'가 전 시즌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은 만큼 제작발표회에서는 '슈퍼스타K'의 위기론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20년 넘게 이 쪽 생활 하다보니 잘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더라. 저는 분위기가 다운됐을 때는 분위기를 올리고, 잘 될 때는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제 성격상 안 됐을 때 오히려 더 파이팅하는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윤종신은 "오히려 제가 더 열심히 할 기회라고 생각했고,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을 때 상향곡선을 그리는데 역할을 담당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관심이 멀어졌을 때 심사위원으로 1회부터 함께 한 사람으로서 의무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의무감이 생긴다. 오히려 더 좋은 기회"라며 "더 좋은 오디션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퍼스타K 6'는 사상 최초로 이승철-윤종신-백지영-김범수의 4인의 심사위원 체제를 확정했다. 오는 22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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