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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을 잡아라…드라마·영화·CF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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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서 연기력-스타성 입증하며 '우뚝'

[이미영기자] 배우 서인국이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종영과 더불어 주가가 급상승 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입증하면서 드라마와 영화, 광고업계까지 서인국에 주목하고 있다.

서인국은 '고교처세왕'에서 철부지 고교생 이민석과 카리스마 넘치는 이형석 역을 맡아 고교생의 풋풋함과 어른 남자인 본부장을 이질감 없이 소화하면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성격이 다른 1인2역을 맡아 감정선부터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연기력으로 서인국 신드롬을 일으키며 호응을 얻었다.

서인국은 '고교처세왕'으로 연기자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 역을 맡아 신예 스타 탄생을 알린 후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주군의 태양'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충무로의 러브콜을 받으며 '노브레싱'을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고교처세왕'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맡아 극을 이끌며 '원톱'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연기 뿐만 아니라 서인국에 대한 호응이 폭발하면서 스타성까지 입증된 것.

업계에 따르면 서인국은 '고교처세왕' 인기와 더불어 광고모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의류 브랜드와 제과업계의 모델 계약이 성사됐으며, 여러 업체와 계약을 타진 중이다. 광고는 '인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만큼 서인국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 등의 시놉시스도 쏟아지고 있다. '고교처세왕'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서인국의 믿고 보는 연기에는 이견이 없었던 만큼 서인국에 대한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한 관계자는 "서인국이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인기를 얻었지만 업계에서는 반짝스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고교처세왕'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흡입력을 보여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서인국은 연기자로서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서인국은 '고교처세왕' 이후 차기작이 선정되지 않은 상태로,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활동 방향을 모색할 예정. 가수와 연기자 중 어느 분야로 활동을 재개할 지도 아직 미정이다.

서인국은 12일 팬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오는 15일 진행되는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가수와 연기자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온 서인국의 향후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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