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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내년이면 모두 서른…'백시트' 남자의 성숙함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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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JYJ 활동, 설레고 기대된다"

[이미영기자] 그룹 JYJ가 3년 만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전했다.

JYJ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새 앨범 '저스트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JYJ 세 멤버가 앨범을 발매한 것은 지난 2011년 9월 공개됐던 '인 헤븐'(IN HEAVEN) 이후 약 3년 만이다. JYJ는 2일과 3일 1만여 팬들과 팬미팅과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JYJ 박유천은 "오랜만에 셋이 모여서 작업해 너무 즐겁고 설렌다. 콘서트도 함께 할 생각을 하니 기쁘고, JYJ로 앨범을 낼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개인 활동을 하다가 셋이서 활동을 한다는 자체가 설레고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가 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멤버들과 똑같은 마음이다. 3년 만에 앨범을 낸 것만으로 너무 기쁘고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힘이 된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백시트'에 대해서도 "JYJ이기 때문에 '백시트'가 생소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JYJ이기 때문에 더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었다. 내년이면 다 서른이 되는데 나이가 있는 만큼 더 성숙한 남자의 느낌을 음악에 표현하고 싶었다. 음악에 자연스럽게 나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백시트'에 맞춰 섹시한 칼군무를 보여준 멤버들은 "개인 활동 후 오랜만의 칼군무를 하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니 금방 적응이 됐다"고 밝혔다.

'백시트(BACK SEAT)'는 섹시한 가사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포인트인 어반 알앤비(Urban R&B) 장르의 곡으로 부드럽게 속삭이는 듯한 연출로 JYJ 보컬의 장점을 극대화한 노래. 이날 쇼케이스에서 JYJ 멤버들은 섹시한 칼군무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JYJ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어스'를 발매해 각종 음원 사이트 점령은 물론 음반 선주문 12만 장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9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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