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강은탁이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30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은탁은 임성한이 준비하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강은탁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기사를 통해 캐스팅 소식을 접했다. 임성한 작가의 새 작품 오디션을 본 것은 맞지만 출연 확답을 들은 것은 없다. 출연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 역시 "강은탁이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확정된 것은 아니다. 출연을 조율 중인 단계다"라고 밝혔다.
임성한의 신작에 대한 방송가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남자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는 강은탁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강은탁은 드라마 '주몽', '에덴의 동쪽', '바람불어 좋은 날' '순금의 땅' 등에 출연한 중고 신인배우다.
임성한 작가는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방송작가다. 지난해 방영된 MBC '오로라 공주'는 개연성 없는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잇단 죽음으로 논란이 되며 '막장드라마'로 불렸지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막내렸다. 임성한 작가는 신작을 준비하면서 몇몇 신인 배우들의 오디션을 치렀으며, 여자 주인공으로 임수향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출연 배우들에대해 알려진 바 없다. 신작의 시놉시스 역시 베일에 쌓여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신작은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올 10월께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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