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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김태우 "해적-산적 같이 다녀, 혼자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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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김태우가 독립적인 캐릭터 덕에 외롭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해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의 언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손예진과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극중 악역 카리스마를 발산한 김태우는 "해적 산적이 같이 다니는데 나는 혼자 외롭게 다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경영 선배와 만나는 신이었다. 어릴 때 부터 좋아하던 분이라 같이 연기할 때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해적'은 러닝타임 130분, 12세 관람가로 오는 8월3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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