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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8점 획득해 '퍼펙트 피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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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지만, 7득점으로 준우승

[한상숙기자] 이동현(LG)이 '제구왕'이 됐다.

이동현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세븐 퍼펙트 피처' 특별 이벤트에서 8득점을 기록, 안지만(삼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븐 퍼펙트 피처'는 홈플레이트 위에 세워져 있는 10개의 배트를 향해 60초 동안 공을 던져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선수가 우승자로 결정된다. 6명의 선수 중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이동현은 7개의 배트를 쓰러뜨려(2점짜리 1개 포함) 8득점을 올렸다.

7득점을 올린 안지만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양현종(KIA, 5점), 박정배(SK, 5점), 이태양(한화, 4점), 장원준(롯데, 3점)이 뒤를 이었다.

'퍼펙트 피처'에 오른 이동현은 200만원, 준우승한 안지만은 100만원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광주=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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