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박태환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5를 기록, 여유있게 1위로 골인했다.
박태환이 세운 기록은 대회신기록이자 올 시즌 자유형 200m 1위의 기록이다. 또 2010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 1분44초80에 조금 뒤진 기록이다. 박태환의 몸상태와 컨디션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종목별 1위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박태환은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첫 50m 구간을 1위로 돌파한 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이런 압도적 기량은 다가오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한편, 자유형 200m 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박태환은 오는 17일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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