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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감독들이 심판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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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박경훈 감독 등 6명 주, 부심으로 나눠 올스타전 소화

[이성필기자] K리그 올스타전에서 지도자들이 심판으로 변신한다면 선수들이 항의할 수 있을까.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는 이색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K리그 감독들이 심판과 코치로 깜짝 변신하는 것이다.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 전남 드래곤즈 하석주 감독은 주심으로, 부산 아이파크 윤성효 감독, 울산 현대 조민국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김봉길 감독, 성남FC 이상윤 감독대행이 부심으로 나선다.

감독들은 전, 후반으로 나눠 투입된다. 평소 벤치에서 선수를 지휘하는 것이 아닌 오프사이드, 프리킥 판정 등을 내리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격 변신에는 올바른 축구문화 정착과 지도자, 선수, 심판, 서포터즈가 서로 존중할 것을 약속하는 '리스펙트 캠페인'에 기반을 둔다. 감독들이 심판진으로 나서 진짜 심판들의 고충을 알고 서로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 팀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도 구성을 마쳤다. '팀 K리그'의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K리그 클래식 최고 라이벌 사이인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을 코치로 거느린다.

이에 맞서 '팀 박지성'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에서 최강의 코치진으로 활약한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브라질 월드컵을 빛낸 김승규, 이근호, 김신욱 등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현역 생활 25년을 마감하는 박지성의 무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중에 감독들의 변신으로 더욱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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