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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그랜스파더' 악역 캐스팅…박근형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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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손녀딸 구하기, 한국판 '테이큰'

[권혜림기자] 배우 오승윤이 영화 '그랜드파더'에 악역으로 캐스팅됐다.

7일 소속사 피플렛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승윤은 '그랜드파더'에서 악역 규영 역을 연기한다. 한국판 '테이큰'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낳은 이권 감독의 영화 '그랜드파더'에서 할아버지 기광 역의 박근형과 맞선다.

영화는 월남 참전 용사 출신 할아버지 기광이 자신의 손녀딸 보람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그린다. 오승윤은 기광과 보람 사이에서 둘을 괴롭히며 기광과 대립하는 연기를 펼친다.

이에 오승윤은 "14년 가장 바쁜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규영 역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역할 중 하나여서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연구해왔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현재 오승윤은 tvN 인기 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3'에서 영애(김현숙 분)의 막내 동생으로 분해 철부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그랜드파더'에선 이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만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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