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타이니지 도희가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방송관계자는 1일 조이뉴스24에 "도희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극 중 도희는 원작의 사쿠 사쿠라 역할인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을 맡았다. 사쿠 사쿠라는 바이올린 수집에 미쳐있는 아버지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와 음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지만 노다메와 치아키, S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도움으로 사랑하는 콘트라베이스를 계속하게 된 캐릭터다.
특히 원작 속 사쿠 사쿠라는 커다란 콘트라베이스 케이스에 가릴 정도로 키도 몸집도 작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물로 도희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방송 관계자는 "도희는 100% 만족스러운 캐스팅"이라며 "도희가 촬영을 앞두고 직접 콘트라베이스를 배워 최대한 실감나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답하라 1994'에서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가 특징인 조윤진 역할을 연기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도희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사투리 없이 표준어로 연기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타이니지의 멤버로서 가수 활동 역시 준비하고 있어 도희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할에 주원이, 지휘자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 역할에는 백윤식이 출연을 확정했다. 10월경 KBS 2TV 편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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