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AOA(에이오에이)가 신곡 '단발머리'를 통해 깜찍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AOA는 지난 20일 컴백 무대를 가진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신곡 '단발머리'로 컴백한 소감 등을 전했다.
AOA는 이날 무대에서 상큼발랄한 매력을 살린 '단발머리'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판타지' 등 2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컴백을 알렸다.
AOA 초아는 "전작 '짧은 치마'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기쁜 마음으로 새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OA는 올해 1월 발표한 '짧은 치마'로 데뷔 1년 6개월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며 차세대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짧은 치마'의 성공에 이은 5개월만의 컴백이자 올 상반기에만 2번째 출격이다. 신곡 '단발머리'에서는 섹시 콘셉트 대신 상큼발랄한 매력을 부각 시켰다.
AOA는 신곡 '단발머리'에 대해 "'짧은 치마'보다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다. 섹시 뿐만 아니라 깜찍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며 "'짧은 치마'로 섹시 콘셉트가 부각됐지만 멤버들 모두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 각자 다른 무대 의상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1위 욕심을 묻는 질문에는 "'짧은 치마'의 성공에 부담감이 있다. 잠을 못 이뤘을 정도"라고 웃으며 "이번에는 방송3사의 1위를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래서 신곡에 대한 고민과 욕심도 많았지만, 그것보다 음악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새 앨범을 준비했다.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AOA는 21일 MBC '음악중심'과 22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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