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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윤진서 주연 '산타바바라', 7월17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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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이상윤 동생 역으로 출연

[권혜림기자] 배우 이상윤과 윤진서의 로맨스 영화 '산타바바라'가 오는 7월17일 개봉한다.

16일 영화사 조제에 따르면 '산차바바라'는 낭만주의 음악 감독과 완벽주의 광고쟁이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다. 일에서만큼은 완벽한 광고쟁이 수경(윤진서 분)과 그에 비해 허당이지만 낭만적인 음악감독 정우(이상윤 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다.

영화 '경주' '이리' '올드보이'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배우 윤진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펼친 배우 이상윤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영화 '하이힐'에서 차승원,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이솜이 정우의 동생 소영 역으로 등장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산타바바라의 풍경을 배경으로 윤진서와 이상윤이 손을 잡은 채 맨발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목가적인 배경이 시선을 끈다.

'산타바바라'는 영화 '맛있는 인생' '설마 그럴리가 없어' '내가 고백을 하면'의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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