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엠버-육성재, '어송포유 시즌3' MC군단 발탁

[김양수기자] 슈퍼주니어 강인, f(x) 엠버, 비투비 육성재가 뭉쳤다. 세 사람은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쇼 어송포유 시즌3'의 새 MC로 발탁됐다.

지난 시즌 2PM과 2AM 조권이 '어송포유'를 이끈 데 이어 강인, 엠버, 육성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강인은 한류 아이돌의 원조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엠버는 아시아 최고의 팝 댄스그룹 f(x)를 대표하여, 그리고 육성재는 신생아 한류돌 비투비의 일원으로 함께 한다.

새 MC 군단이 공개되자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 세계 K-POP 팬들의 축하 댓글이 폭주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세 사람의 신선한 조합, 그리고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어송포유 게스트로 꼭 섭외하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강인은 이문세와 김건모를, 엠버는 최근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육성재는 사심 가득한 마음을 담아 신민아를 만나고 싶다고 고백해 제작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류 MC 삼남매가 펼치는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는 내달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