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과 김정준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동반 해설에 나선다.
김성근 감독은 아들 김정준 해설위원과 함께 오는 7일 잠실에서 열리는 LG-KIA전의 경기 해설을 맡는다. 지난해 최초로 부자(父子) 해설에 도전한 두 사람이 1년 만에 다시 한 번 해설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SBS스포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성근 감독을 중계석으로 초대해 연휴 프로야구 중계에 재미와 의미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설 당시 김성근 감독은 돌직구 어법과 정곡을 찌르는 내용으로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성근 감독이 중계석 마이크를 잡는 건 이번에 세 번째다. 김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깜짝 해설을 맡았고, 지난해 김정준 위원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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