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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1군 복귀, 두산전 벤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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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오늘 선발 유격수는 강한울"

[김형태기자] KIA 민완 유격수 김선빈이 1군에 올라왔다. KIA는 27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김선빈을 1군 명단에 등록하고 내야수 고영우를 말소했다. 김선빈은 지난 1일 광주 SK전서 수비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뒤 다음날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동열 KIA 감독은 "강한울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오늘 선발 유격수도 강한울이다"며 "김선빈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KIA 공수의 첨병인 김선빈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6타점 도루 2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선 내야 수비 훈련에서 날렵한 몸놀림을 선보여 조만간 선발 라인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2군으로 내려간 고영우는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9푼5리 1타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광주=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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