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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심 심판에 50만원 제재금…"비디오판독 조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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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목동 넥센-한화전에서 오심 판정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영재 심판위원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에 의거, 엄중 경고와 함께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향후 명백한 오심이 거듭될 경우 심판위원의 경기 출장정지를 포함하여 엄격히 제재할 방침이다.

이어 KBO는 "오심 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4심 합의 또는 비디오 판독을 조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야구 규칙 개정과 비디오 판독 특별 시행세칙을 제정하고 야구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감대가 형성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비디오 판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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