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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윤미래, 신예 유나킴과 콜라보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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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덕기자] '믿고 듣는 가수', 최고의 찬사다. 대중의 신뢰를 받고 있고, 발표하는 곡마다 자기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의 공감을 꾸준히 얻어내는 가수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의 칭호다.

가수 윤미래가 그렇다.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음은 물론, 다수의 후배 가수들로부터 롤모델로 꼽힐 만큼 윤미래의 음악적 위치는 독보적이다.

윤미래만의 고유의 울림, 그 분명한 색깔은 노래가 가진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변주되지만, 기본적으로 표현력, 필(feel), 목소리 컬러, 소울(soul), 그루브(groove) 등으로 대변되는 '윤미래스러움'을 놓지 않는다.

흥행 성적도 뛰어나다. 2013년 발표한 드라마 '주군의 태양' 주제가인 'Touch Love'는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2013년 한 해 가장 사랑받은 드라마 주제가상을 받았다. 네이버뮤직 2013년 연말결산 결과 2013년 음악검색으로 가장 많이 찾았던 노래 1위에 올랐고,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조용필의 '바운스',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 싸이의 '젠틀맨'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Touch Love'는 윤미래만의 목소리로 소화해 낼 수 있는 풍부하고 애절한 감수성이 음악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는 평을 얻으며 인기 가도를 달렸다.

1997년 힙합 그룹 업타운의 보컬이자 랩퍼로 데뷔해 99년에는 여성 듀오 타샤니의 타샤, 2001년 t라는 활동명으로 솔로 활동을 한 윤미래는 '잊었니' '시간이 흐른 뒤' 등 솔로곡을 발표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흑인음악을 가장 잘 구현해 내는 보컬리스트', '미국 힙합매거진 XXL이 주목한 15인의 한국 랩퍼' 중 유일한 여성 랩퍼, 'MTV iggy가 선정한 전세계 최고 여성 랩퍼 TOP12' 등 화려한 수식어도 뒤따랐다. 잠시 공백기가 있었지만 윤미래는 '슈퍼스타 K'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가 하면, 남편인 타이거JK·랩퍼 비지와 프로젝트 팀 MFBTY를 만들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FBTY의 활동도 그녀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지난해 발매된 EP 앨범 타이틀곡 '살자'는 흑인음악 특유의 맛을 살리는 보컬이 두드러진다. 힙합이라는 장르를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대중에게 어필해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다.

윤미래는 오는 23일 프로젝트 팀 MFBTY의 멤버로서 신예 유나킴과 의기투합한 신곡 '이젠 너 없이도'를 발표한다. 이 곡은 Mnet '슈퍼스타K3' 출신의 신인 랩퍼 유나킴의 데뷔곡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힙합 최고의 고수들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인 여성 랩퍼와의 만남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까.

타이거JK는 "마치 윤미래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아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고, 윤미래 또한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고 각각 유나킴을 칭찬한 만큼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결과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미 SNS를 통해 이번 활동을 예고했던 윤미래는 극비리에 뮤직비디오를 찍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신인 랩퍼 유나킴은 Mnet '슈퍼스타K3' 출신으로 2011년 말 YG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신인 걸그룹 멤버로 최종 결정됐지만 지난해 6월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탈퇴했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최근 입국해 비밀리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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