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홈런킹'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NC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다.
넥센이 1회말 2사 후 3번타자 이택근의 솔로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후 4번타자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NC 선발 에릭이 던진 4구째에 방망이를 시원하게 돌렸고, 타구는 쭉쭉 뻗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백투백 홈런이었다.
최근 박병호의 홈런 기세가 무섭다. 전날(7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날리는 등 최근 5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 중이다. 5일 KIA전에서는 2개의 홈런을 몰아치기도 했다.
박병호는 외국인 거포들과의 경쟁에서도 단연 앞서가며 홈런 레이스 1위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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