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준호-강하늘, 영화 '스물' 캐스팅 확정

[정명화기자] 배우 김우빈과 강하늘, 그룹 2PM의 이준호가 영화 '스물'(가제, 감독 이병헌)에 캐스팅됐다.

제작사 영화나무픽쳐스는 7일 오전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 '스물'은 스무살을 맞은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스무 살의 혈기 넘치는 세 친구 치호, 동우, 경재가 그리는 세가지 유형의 남자 캐릭터를 통해서 20대를 맞이하며 기대하고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역에 김우빈이 캐스팅됐으며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 역에는 그룹 2PM의 멤버이자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이준호가 캐스팅됐다.

남들이 하는 건 다 누리고 사는 21세기형 흔남을 지향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은 라이징 스타 강하늘이 맡는다.

청춘 스타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색을 맡았던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주연배우 캐스팅을 완료한 영화 '스물'은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