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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UV+에픽하이 동요 콜라보 완성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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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쌍둥이와 함께 완벽 시구

[권혜림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각 가족들의 서로 다른 일상을 그리며 안방에 훈훈함을 안겼다. 개그맨 이휘재는 쌍둥이와 함께 시구를 했고 타블로는 절친한 동료들과 함께 동요 만들기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타블로와 딸 하루는 유브이의 멤버 유세윤과 뮤지, 에픽하이 멤버 투컷과 함께 동요를 만들기 시작했다. 뮤지는 딸 소호를 대동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하루, 빨대를 좋아한다는 소호에 대해 이야기한 아빠들은 '빨대'라는 제목의 동요를 장난스레 작곡하기 시작했다.

녹음실에 출동해 에픽하이와 유브이의 콜라보레이션을 이어 간 이들은 꼬마 숙녀 하루와 소호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노래 만들기에 집중했다. 동요를 만들기로 결정하며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 정도는 돼야 한다"고 알렸던 타블로의 꿈이 실현될지 시선이 모였다.

그런가 하면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과 서준을 데리고 야구장으로 향했다. 한 명을 업고 한 명을 안은 채 직접 시구에 나섰다. 평소 야구를 사랑하기로 소문난 그는 "연기대상보다 야구에 욕심이 많다"며 완벽한 시구를 향한 꿈을 드러냈다.

누가 봐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이휘재는 포수의 글러브에 정확히 꽂힌 시구로 군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의 아내는 "힘쓰는 표정도 멋있었고 전쟁이 나도 우리를 먹여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 반했다"고 남편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 부부는 두 아들 준우와 준서의 심리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안타까움에 휩싸였다. 큰 아들 준우가 늘 모범적인 아이로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감정 표현을 부담스러워했다는 것, 준서는 형을 좋아하면서도 형과의 비교에 힘들어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됐기 때문이다. 장현성은 검사를 마친 뒤 형제와 만나 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직접 듣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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