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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국제화' 첫 걸음…홈피 영문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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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홈페이지 개설 외국인 팬들에게 희소식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가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KBO는 16일 공식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를 통해 영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BO는 이번 영문 서비스와 관련해 "국민 스포츠로서 프로야구가 미디어와 팬들에게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그동안 관련 정보 검색에 불편함을 겪어 왔던 국내와 해외 거주하는 외국인 팬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영문 홈페이지를 연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KBO 영문 홈페이지는 KBO 소개와 리그 운영 등 프로야구의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팀 코너를 따로 뒀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소개 및 선수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경기일정과 결과, 팀 및 선수 기록, 각 부문별 순위까지 거의 모든 부분이 한글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서비스 된다.

KBO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다 특화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완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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