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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파죽의 2연승…'V8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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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32점 제 몫…챔피언결정전 우승 '눈앞'

[류한준기자] '1승만 더.'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우승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삼성화재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과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8 25-21)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며 남은 4, 5차전에서 1승을 더할 경우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8번째 우승 및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

삼성화재는 이날 주포 레오(쿠바)가 32점으로 제몫을 다했고 박철우도 8점 공격성공률 54.54%로 뒤를 받쳤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콜롬비아)와 문성민 쌍포가 각각 22,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삼성화재 기세를 꺾지 못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21-19로 리드를 먼저 잡았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상대 연속 범실과 레오의 오픈 공격을 묶어 23-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캐피탈이 아가메즈와 문성민의 공격으로 맞불을 놨으나 레오가 마지막 두 점을 책임졌다.

1세트를 먼저 따낸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도 기세를 어아갔다. 세트 중반 18-12까지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의 반격이 거셌다. 그러나 18-18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삼성화재는 이어 고희진이 아가메즈가 시도한 공격을 가로막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레오와 박철우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23-19까지 도망갔다. 현대캐피탈로선 힘이 빠지는 순간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범실 싸움에서 삼성화재에게 크게 밀렸다. 현대캐피탈이 25개의 범실을 한 반면 삼성화재는 9개에 그쳤다. 한편 두팀의 4차전은 오는 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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