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30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가운데 영화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취재를 위한 촬영장 접근이 금지된 가운데 도로 교통 상황을 알리는 CCTV가 현장을 생중계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어벤져스2' 국내 촬영은 30일 오전 6시부터 서울 마포대교에서 시작됐으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키로 했다.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국내 촬영을 지켜보려는 시민들의 호기심이 이어지면서 현장을 생중계한 CCTV는 접속 폭주 현상을 빚기도 했다.
현재까지 포착된 촬영모습은 주연배우들의 대역으로 알려졌으며, 영화 촬영은 30일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편 '어벤져스'는 지난 2012년 4월 개봉해 국내에서 700만명(707만48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았다. 속편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하고 국내 배우 수현이 천재 과학자 역으로 캐스팅돼 관심을 모았다.
영화의 개봉은 2015년 4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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