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기황후'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6.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 분이 기록한 27.2%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 '기황후'는 30% 돌파를 앞두고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쟁 드라마와 큰 격차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는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과 황태후(김서형 분)가 권력을 놓고 맞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바얀후드(임주은 분)는 기승냥의 아들에 독살을 시도 했으며, 탈탈에게 황제를 뺏어 오겠다며 욕망을 드러냈다. 바얀후드의 본격적인 악녀 본색이 드러내면서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은 9.4%를,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JTBC '밀회'는 3.1%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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