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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주 연속 土 예능 1위…'무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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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불후의 명곡'의 상승세…예능 판도 바뀔까

[장진리기자] '불후의 명곡'이 2주 연속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14.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2.8%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 '불후의 명곡'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무한도전', '스타킹' 등 예능 최강자들을 2주 연속 꺾는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무한도전'은 시청률 상승에도 아쉽게 2주 연속 '불후의 명곡'에 왕좌를 양보했다. 팽팽한 토요일 예능 시청률 경쟁을 펼쳐왔던 '스타킹' 역시 지난주 방송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10.8%를 기록했다.

한편 이 날 '불후의 명곡'에는 데뷔 55주년을 맞은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55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는 이미자는 오랜만에 안방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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