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는 2014년도 프로야구 연감을 비롯해 미디어 가이드북, 레코드북, 야구규칙 등 정기 간행물을 발간했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야구 역사와 기록을 한 권에 담아낸 연감은 다섯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1부는 구단 회고 및 종합분석, 선수단 현황 등이 수록됐다. 지난 시즌 화제를 모았던 각종 기록, 사건, 사고 등을 정리했다.
2부는 각 팀별 그리고 개인 통산 성적, 부문별 통산 순위, 2013 시즌 달성 기록 및 진기록 등이 들어있는 기록 파트다. 3부는 지난해 전 경기 박스스코어가 각 팀 별로 정리됐다. 4부는 포스트시즌을 비롯한 시범경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시리즈, 올스타전 등 정규시즌 외 주요 경기에 대한 회고와 각종 기록, 기록지 등이 수록됐다. 마지막 5부는 지난해 프로야구를 빛낸 주요 수상 선수와 명단, 경기제도 변천사 등이 소개됐다.
가이드북은 올 시즌 1군과 퓨처스(2군)리그에 참가하는 10개 구단과 상무(국군체육부대), 경찰청 코칭스태프와 등록선수들의 프로필이 담겼다. 각 구단별 신고선수와 군보류선수 명단도 함께 정리됐다. 또한 올 시즌 경기일정과 달라지는 규정, 주요 예상 달성 기록, 구단별 선수 변동 사항 등도 알 수 있게 정리됐다.
올 시즌 등록선수들에 대한 주요 통계자료도 함께 수록돼 구단 선수단 현황을 이 한 권으로 모두 확인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밖에도 역대 외국인선수 현황을 포함해 역대 해외리그 진출 선수, 올 시즌 현재 해외에서 뛰고 있는 주요 선수들의 성적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레코드북은 전반적인 기록부터 투수와 타자 관련 각종 기록을 소개했다. 프로야구에서 탄생한 여러 기록들을 부문별로 세분해 기술했다. 공식야구규칙은 프로야구 기본 규칙부터 각종 용어 정의, 경기 상황에 따른 세부 규칙 등을 포함한다.
이번에 발행된 정기 간행물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KBO마켓(www.kbomarket.com)과 위팬(www.wefan.co.kr)에서 11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하한다. 정규시즌 개막일인 오는 29일 이후 부터는 잠실구장(두산 베어스 홈 또는 원정경기)과 목동구장(넥센 히어로즈 홈경기)에 있는 위팬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전화는 위팬(1588-76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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