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미국 유명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사망했다. 향년 46세로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된다.
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이날 미국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디언은 약물 과다 복용을 사인으로 추정했다.

가디언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어 그가 아파트의 욕실에서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선 그의 팔에 주사바늘 자국이 있었다는 관계자의 언급과 함께 헤로인 투약을 의심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프만의 가족은 비보에 애통해하고 있다. 가족은 "큰 비극이자 갑작스러운 사고"라며 "그의 사망을 애도하는 동안 가족들의 사생활을 지켜주길 바란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알렸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해 온 연기파 배우다. 영화 '카포티'로 지난 2006년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마스터'로는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호프만은 과거 인터뷰 등을 통해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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