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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용의눈물' 이방원이 '정도전' 이성계로 "묘한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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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 넘치는 덕장 役, 1월4일 첫 방송

[김양수기자] '용의 눈물'의 이방원이 16년 만에 이성계가 됐다. '용의 눈물'(1998년)에서 이방원으로 활약했던 유동근이 2014년 현재 '정도전'의 이성계로 분한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도전'은 공민왕이 시해되기 직전인 1374년 가을부터 정도전이 죽음을 맞는 1398년까지 24년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천명' '역류' '순교' 등 3부로 나뉘어 선보인다.

배우 유동근은 인간미 넘치는 덕장이자 한평생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한 이성계 역을 맡았다.

이날 유동근은 "이성계 제안을 받았을때 묘한 전율이 왔고,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벌써 이성계를 할 수 있는 세월이 왔나 싶었고, ('용의 눈물'에서 아들로 만났던) 안재모와의 만남. '용의눈물' 당시 막내 조연출이었던 강벽택 감독이 메인 PD가 되어 연락왔을 때 등이 새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계는 정치에 관심없는 비운의 명장이지만 정도전을 통해 조선을 건국하게 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도전'은 1월4일 오후 9시4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임호, 안재모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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