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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단 상조회, 소아암어린이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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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주장 조성환-박준서 등 선수 20명 참여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회장 박준서)가 2014년 새해를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갖는다. 상조회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시 서구 암남동에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을 찾는다.

롯데 선수단은 이날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에 직접 나선다. 올 시즌 팀 주장을 맡은 박준서와 전 주장 조성환을 포함해 문규현, 전준우, 손아섭, 정훈, 신본기, 홍성민 등 20여명의 선수들은 이날 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아가 있는 병상을 직접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은 이날 병원 6층 로비에서 소아암 환아 돕기 모금 마련 팬 사인회와 구단 관련 상품판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 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 후원회인 고신사랑회(회장 김순아)에 전달한다. 고신대 소아암 어린이돕기 행사는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됐고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롯데 선수단 상조회는 매년 고신사랑회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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