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드라마 속 부부에서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최원영의 소속사인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24일 조이뉴스24에 "최원영과 심이영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백년의 유산'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심이영 측 역시 "'백년의 유산'에서 알게 돼 6개월 정도 만남을 가져왔다"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올해 초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각각 김철규와 마홍주 역을 맡아 부부연기를 펼쳤다.
극중 두 사람은 각각 첫 결혼에 실패, 정략결혼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극중에서 최원영은 유진을 짝사랑하는 찌질한 전 남편으로 출연, 심이영을 속앓이 하게 했다. 사랑 없는 결혼에 힘겨워하며 헤어졌던 두 사람은 극 말미 다시 만나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드라마에서는 원수 같은 부부로 호흡을 맞췄지만, 실제로는 드라마 엔딩처럼 두 사람이 행복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응원글도 쏟아지고 있다.
최원영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 '너는 내 운명', '선덕여왕' '백년의 유산'에 출연했으며, 최근 '상속자들' 종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심이영은 2000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실제상황'의 주인공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백년의 유산'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열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