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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2', 서울 CGV·롯데 상영불가 악재…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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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롯데시네마와 워너브라더스 간 부율 갈등

[권혜림기자] 영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서울 지역 CGV와 롯데시네마의 상영 불가 사태에도 불구, 예매율 1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오전 8시 경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2일 개봉하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이하 호빗2)'는 28.4%의 예매율로 정상을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는 3만2천120명이다.

이는 하루 빠른 11일 개봉하는 '집으로 가는 길'의 예매 관객수보다 높은 수치다. '집으로 가는 길'은 25.3%의 예매율, 2만8천659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했다.

'호빗2'의 예매율은 지난 10일 극장과 배급사 간 부율 문제로 서울 지역 CGV와 롯데시네마 상영길이 막힌 상황이라 더욱 눈에 띈다. 이날 CG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워너브라더스의 배급(영화공급) 거절로 인해 CGV는 서울 지역에서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를 상영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워너브라더스는 서울 지역에서만 배급료를 높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개봉 직전 갑자기 해당 영화의 서울 지역 배급 거절을 통보했다"고 알려 파장을 예고했다. 이는 서울 지역 롯데시네마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이에 워너브라더스 측은 합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앞서 '토르2' 역시 비슷한 갈등에 휘말린 바 있다.

'호빗:뜻밖의 여정'의 속편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13명의 난쟁이족이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빼앗아 간 동쪽의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피터 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호빗'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첫 편을 선보인 뒤 영화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오는 2014년 7월에는 3편 격인 ‘호빗:또 다른 시작’을 개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 개봉해 연일 흥행 정상을 지킨 '어바웃 타임'은 16.2%의 예매율, 1만8천341명의 예매 관객수를 자랑했다. 이날 '인시디어스:두 번째 집'이 그 뒤를 이어 흥행 2위를 지켰고 '결혼전야'는 개봉 4주차 한국영화 흥행 1위 자리에 다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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