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보아가 신하균·이정재 주연 '빅매치' 출연을 확정하며 영화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이 완성됐다.
5일 '빅매치' 측은 이정재·신하균·보아를 비롯해 이성민·김의성·손호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액션 영화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게임에 뛰어든 한 남자의 대결을 그린다.
KBS 2TV '연애를 기대해'로 연기력을 호평받은 보아는 '빅매치'로 국내 스크린에 데뷔한다. 극 중 포커페이스의 여인 수경 역을 맡았다. '빅매치' 측은 지난 8월 방송된 SBS '땡큐'에서 연기에 임하는 그의 진지한 태도와 진솔함에 매료돼 보아와 미팅을 했고 이후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남다른 감수성을 보고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성민은 극 중 이정재가 맡은 격투기 선수 익호의 형이자 코치 영호로 분한다. 그는 MBC 드라마 '골든타임' '파스타', KBS 2TV 드라마 '브레인'을 비롯해 영화 '하울링' '해결사'등을 통해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연기파 배우 김의성은 익호를 필사적으로 쫓는 도형사로, 박두식은 신참 남형사로 변신한다. 손호준이 익호의 팬클럽 회장이자 아프리카 TV의 운영자 재열 역을, 배성우는 익호를 쫓는 조폭 도끼역을 연기한다.
'빅매치'는 오는 2014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12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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