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오로라공주'가 떠나면 이진과 윤희석의 '빛나는 로맨스'가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후속 '빛나는 로맨스'가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 4일 공개된 이진과 윤희석의 촬영 현장 사진은 밝고 코믹한 분위기를 전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혈연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이진 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다.

'빛나는 로맨스' 측은 타이틀 롤을 맡은 이진과 남편 윤희석이 담요를 뒤집어 입은 채 다소 코믹하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 사진 속 윤희석은 코피를 흘리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가 하면, 이진에게 한 대 맞은 듯한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고, 이진은 옆에서 승리의 브이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촬영 중간 혹한의 추위를 피해 야외 찜찔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으로 과연 실제 촬영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은 이진과 윤희석의 첫 만남과 첫 호흡이었음에도 두 배우 사이에 어색함과 부자연스러움이 전혀 없었다는 게 촬영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빛나는 로맨스'의 제작 관계자는 "현장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좋은 드라마는 만나본 적이 없다. 재밌고 개연성 있는 대본,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신현창 감독님, 최선을 다하는 젊은 배우들,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탄탄한 중견 연기자들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일일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은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이진과 윤희석 외에도 박윤재, 조안, 이미숙, 곽지민, 견미리, 유민규 등이 캐스팅 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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