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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女心 진공청소기 "나 중독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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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매력으로 여심 사로잡았다…'김탄 앓이 바이러스'

[장진리기자] '상속자들' 이민호가 안방 여심을 흔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으로 출연 중인 이민호는 팔색조 매력으로 '김탄 앓이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27일 방송된 '상속자들' 15회에서 이민호는 김탄에 완벽 빙의, 닭살 로맨스 연기부터 모성애를 자극하는 눈물 연기까지 선보이며 안방 여심을 뒤흔들었다.

조명수(박형식 분)가 주스라고 속인 술 세 잔을 먹고 취한 차은상(박신혜 분)이 귀여운 애교를 부리자 "유혹하지 말지, 참을 자신 없는데. 그만 귀여워라. 너 지금 되게 위험하다"라는 멘트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매력을 선보였고, 최영도(김우빈 분)와의 싸움 때문에 학교에 불려온 형 김원(최진혁 분)이 김탄이 전교생 100명 중에 100등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말고사도 이렇게 볼 거야? 더 못 볼 수는 있냐?"라고 화를 내자 "난 왜 형이 화내니까 좋지? 내 등수가 몇 등이든 상관 안 할 줄 알았거든"이라고 형의 관심을 받고 싶은 18살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최진혁과의 일촉즉발 갈등신은 김탄의 변화를 예고하며 캐릭터에 치명적 매력을 더했다.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국그룹의 대주주가 된 김탄은 오해를 풀기 위해 형 김원을 찾아가 "내 진심 좀 믿어달라"고 얘기하지만 "주식 다 내놓고 미국으로 돌아가서 다신 돌아오지마. 그럼 믿어줄게"라는 차가운 말만 듣게 된다. 다시 형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김탄은 "미국 안 갈래. 그리고 형 주식도 안 줄래. 방금 마음을 바꿨어"라며 "내 주식 갖고 싶어? 그럼 형이 뺏어가봐"라고 김원을 처음으로 도발한다.

제국그룹 서자로 태어나 가족의 평화를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길만 가면 된다고 생각했던 김탄이 엄마 한기애(김성령 분), 차은상 등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정면승부를 펼치기로 결심한 것.

아버지와의 대화 장면에서는 이민호의 연기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이민호는 "아버지 덕분에 오늘 가족을 잃었다. 저는 오늘 형의 가족이 아닌 적이 됐고, 이제 형은 죽어도 우리 엄마의 가족이 될 수 없고, 엄마는 처음부터 아버지의 가족이 아니었고. 아버지는 이제 제 가족이 아닙니다"라는 대사로 김탄의 깊은 절망을 표현하며 절절한 눈물 연기로 '김탄 앓이'에 빠진 여성시청자들을 환호케했다.

과연 이민호가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김탄 앓이'에 더욱 깊게 빠지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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