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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kt wiz 2차 드래프트 '현재보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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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김동명·좌완투수 김주원 등 8명 선발

[류한준기자] 프로야구 10구단 kt wiz가 새 식구를 맞이했다. kt 구단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1, 2, 3라운드와 특별 추가 지명을 통해 모두 8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kt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다. 때문에 kt가 어떤 선수를 데려갈지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내년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 나서지만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이 구성됐기 때문에 베테랑이나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선수를 지명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kt는 예상 외로 전체 1순위로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좌투수 김주원을 지명했다. 김주원은 개성중과 개성고을 나와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SK에 지명받았다. 아직 1군 마운드에 오른 경험은 없지만 올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김주원은 얼마 전 개명했다. 이전까지 사용하던 이름은 김민식이었다.

kt 주영범 단장은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즉시 전력감보다는 팀이 1군에 참가하는 2015년을 내다보고 선수를 선발했다"며 "팀 전력 보강 로드맵에 따라 이뤄진 지명"이라고 설명했다. 주 단장은 "2차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김주원 외에 이윤학, 김용성, 이준형 등 투수 3명을 더 보강했다. 이윤학은 LG 트윈스, 김용성은 NC 다이노스, 이준형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다. 또한 kt는 포수 김동명을 비롯해 김영환, 신용승(이상 내야수)을 특별 추가 지명했다. 세 명 모두 이준형과 함께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다.

kt 선수단 구성에 삼성이 큰 도우미 노릇을 한 셈.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원 소속 구단과 신변정리가 끝난 뒤 몸 상태를 확인하고 팀에 합류한다. kt는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2차 드래프트에서 뽑힌 8명은 전훈캠프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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