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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드리게스-베라미 부상으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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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로는 수비수 지글러 보강

[이성필기자] 오는 15일 한국과 A매치를 치르는 스위스 대표팀이 부상으로 일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스위스 축구협회로부터 히카르도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와 발론 베라미(나폴리)가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발표했다.

대신 수비수 레토 지글러(사수올로)가 새로 합류했다. 로드리게스와 베라미는 각각 허리와 무릎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서 빠졌다. 이들을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한 지글러는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수비수다.

한편, 축구협회는 스위스와의 A매치 입장권 판매액의 5%를 필리핀 태풍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성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1만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필리핀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 필리핀축구협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지난 2010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미화 10만달러를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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