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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1골1도움 포항, 부산 꺾고 2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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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에서는 광주, 수원 나란히 무실점 승리 수확

[이성필기자] 김승대(22)가 황선홍 감독의 근심을 덜어줬다.

포항 스틸러스가 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김승대의 1골 1도움 활약으로 3-1로 역전승했다.

부산전을 앞두고 황선홍 포항 감독은 부산 징크스를 깨는 것이 소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경기 전까지 포항은 부산에 7경기 연속 무승(5무2패)에 시달렸다. 2011년까지 부산 사령탑을 맡았던 황 감독에 대한 부산 선수단의 '악'이 만든 결과였다.

그러나 황진성의 부상 대체요원이었던 김승대가 보기좋게 포항의 부산 징크스를 깨트렸다. 승점 3점을 수확한 포항은 62점이 되며 단독 2위가 됐다. 부산(43점)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7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전반 22분 아크 정면에서 양동현이 연결한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하던 장학영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그러나 포항은 24분 김승대가 오른발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포항은 후반 공격 속도를 끌어올리며 부산의 틈을 노렸다. 이런 전략은 통했고 24분 김승대가 연결한 코너킥을 김원일이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승기를 잡은 포항은 29분 이명주가 고무열의 패스를 받아 승리를 확정짓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부산은 33분 정석화를 투입해 공격에 올인했지만 너무 늦었다.

챌린지(2부리그)에서는 광주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FC안양을 불러들여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 6분 루시오를 시작으로 41분 박현, 후반 13분 이광진, 35분 김준엽의 릴레이 골로 완승을 맛봤다.

수원FC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찰축구단을 2-0으로 꺾었다. 전반 31분 이준호, 후반 26분 권용현이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광주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44점으로 3위를 지켰다. 수원은 2연승을 거두며 41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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