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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무서운 상승세로 '응칠' 넘나…최고시청률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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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유연석 키스로 삼각 러브라인 본격 점화

[이미영기자] '응답하라 1994'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이어나가고 있다.

tvN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6화 '선물학개론' 편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평균시청률 5.8%, 순간최고시청률 6.9%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화 시청률(평균 4.7%, 최고 5.8%)에 비해 1.1% 가량 상승했으며, 이러한 무서운 상승세에 조만간 ‘응칠’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남녀 10대~40대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주말밤 온가족이 함께 보는 세대공감 국민드라마임을 입증했으며, 수도권 지역 가구시청률에서 순간최고시청률이 7.2%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30~40대에게는 폭풍 공감을, 20대에게는 흐릿하지만 어렴풋한 추억을, 10대에게는 가까운 과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신선함과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전연령층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6화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나정(고아라 분)의 첫사랑 쓰레기(정우 분), 나정이 자꾸만 좋아지는 칠봉이(유연석 분), 그런 칠봉이가 조금 신경쓰이기 시작한 쓰레기 등 세 사람의 삼각러브라인이 펼쳐진 것. '왕게임'에서 나정과 칠봉이가 뽀뽀를 하게 되면서, 짜릿하면서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동일과 일화가 여행을 떠난 하숙집에서 술자리를 펼친 하숙집 아이들은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민도희 분)을 화해시키기 위해 왕게임을 시작했다. 나정과 해태(손호준 분)의 합동작전으로, '왕'에게 삼천포와 윤진 번호를 몰래 알려주고, 뽀뽀하기를 연달아 시켰지만 삼천포와 윤진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삼천포와 윤진을 화해시키려다 모두 다 만취가 된 상황에서 마지막 왕게임이 시작됐고 나정과 칠봉이가 벌칙 키스에 당첨됐다. 조금 머뭇거리던 칠봉이는 나정의 볼을 감싸 안고 기습뽀뽀를 했고, 이를 뒤에서 바라보는 쓰레기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더해졌다.

또 '남녀 생각 차이' 스토리로 공감과 재미를 더했다. 순천의 있는 여자친구의 의부증과 투정에 어쩔 줄 몰라하는 해태의 고민을 도와주기 위해 나정과 윤진은 듣고 싶은 말이 따로 있는 여자들의 마음을 알려주지만, 이를 팔도사나이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여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팔도사나이들의 모습과 여자의 마음을 알려주고 싶은 나정과 윤진의 모습에서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진 것.

이날의 반전 사건은 일화의 늦둥이 임신. 방송 초반 나정의 집에 함께 사는 고등학생 쑥쑥이(육성재 분)는 나정의 아들일 것으로 추측됐지만 동일과 일화의 늦둥이, 나정이 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짜증과 변덕이 심해진 일화에게 갱년기가 온 것 같아 부인과를 찾은 동일, 일화에게 '늦둥이 선물'이 주어진 것이다. 예상치 못한 스토리에 시청자들 반전을 경험하며 재미를 표하고 있다.

나정의 남편 찾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마지막에는 2002년 6월 나정의 결혼식 모습이 소개됐다. 월드컵 4강 진출을 코앞에 둔 상황이라, 결혼식은 뒷전인 하객과 동일은 하필 이런 날 식을 잡았다며 남편을 타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3일 오전 11시 25분부터 3화부터 6화까지 총 4편이 연속방송될 예정이며, 1일 밤 10 시 55분부터 5화, 6화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주 예고영상에서 나정을 좋아하는 칠봉이가 "내게 야구를 빼면 아무것도 없던 시절, 야구보다 더 나를 설레게 더욱 뜨겁게 만드는 사람이 생겼다" "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었고, 나의 스무살도 계절처럼 달아오르고 있었다"며 나정을 향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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