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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D-100', 태극전사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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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100일 앞두고 미디어데이…'금4-종합 7위' 목표

[정명의기자] 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가 30일 오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성큼 다가온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각자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회장은 "목표는 금메달 4개 이상으로 종합순위 7위에 오르는 것"이라며 "감독, 코치,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선수 인터뷰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이규혁 이승훈 모태범, 쇼트트랙 심석희 김아랑 박승희 박세영 노진규 신다운,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가 참석했다. 모두 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먼저 최근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하며 우려를 낳았던 김연아는 "통증은 많이 나아졌고 현재 몸 상태는 70% 정도"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한 뒤 "두 번째 올림픽이자 은퇴 무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는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였다. 동료 남자 선수들인 모태범, 이승훈도 이상화의 소치 올림픽 메달 획득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에 이상화는 "이승훈 선수 경기가 먼저 있는 것으로 안다. 메달은 거기서 먼저 나올 것"이라며 "두 선수의 기대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광복 감독은 "(밴쿠버 때 스피드 스케이팅보다 금메달이 적었는데) 어느 종목이나 메달이 많이 나오면 좋은 것"이라며 "그동안 쇼트트랙에서 메달을 많이 땄지만 이제 스피드에서도 많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빙상이 활성화됐다는 이야기다. 노력한 만큼 메달을 따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한국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3개, 쇼트트랙에서 2개, 피겨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5위에 오른 한국은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소치올림픽은 내년 2월7일 개막해 총 7개 종목, 98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밴쿠버의 영광을 이번에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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