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가수 한경일이 '히든싱어2' 신승훈 편에 도전자로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신승훈 편에서 한경일은 깜짝 도전자로 출연,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Mnet '슈퍼스타K 5'에 도전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던 한경일은 '히든싱어'에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모창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발라드 곡 '1분 1초'를 발표했던 그는 음원 출시에 이어 '히든싱어'에도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경일은 "초등학교 때부터 신승훈 선배님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며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던 신승훈 선배님 편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예심을 거쳐 본심까지 올라가는 동안 '정말 제가 신승훈 선배님과 비슷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연습한 시간에 비해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하루에 적어도 8~9시간은 연습실에서 살았다"고 알린 한경일은 "어렵기도 했지만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선배님과의 만남 자체가 기쁘고 설???고 고백했다.
한경일의 이번 출연은 '히든싱어'의 보컬 트레이너 조홍경의 배려로 이뤄질 수 있었다. 약 10년 전 '내 삶의 반' 등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던 그가 '슈퍼스타K 5'에 지원한 모습을 보고 열망을 높이 산 것.
조홍경 트레이너는 평소에도 노래 실력을 갖춘 가능성 있는 학생 및 아마추어들에게 꾸준히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승훈이 원조 가수 최초로 우승에 실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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