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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어디로? 셍테티엔-렌-로리앙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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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막판 경쟁, 박주영 리그1 적응력에 높은 점수 준 듯

[이성필기자] 박주영(28, 아스널)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프랑스의 권위있는 일간지 레퀴프가 31일(한국시간) 박주영의 소식을 전했다. 생테티엔과 입단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타드 렌과 로리앙이 박주영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레퀴프는 "과거 AS모나코에서 뛰었던 박주영이 2년 만에 프랑스 리그1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렌의 경우 이적이 확실한 메브뤼트 에르딩의 대체요원으로 박주영을 노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1에서 뛸 당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2008년 AS모나코에 입단해 103경기에서 26골 9도움을 기록했다. 2010~2011 시즌에는 12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이후 아스널과 셀타비고(임대)를 거치면서 경기 감각과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공격수 특유의 본능은 살아있다는 기대감이 프랑스 리그 팀들의 관심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리그1의 스타일에 잘 맞는 공격수라는 점과 별다른 적응기간 없이도 뛸 수 있다는 것도 박주영의 가치를 높인다.

박주영도 거액의 연봉을 삭감하며 프랑스에서 부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한 곳과는 손을 잡을 전망이다.

박주영은 아스널과 201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현지 매체들은 박주영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도했다. 이적료 없이 팀을 완전히 떠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스널도 고액의 이적료가 부담스러운 박주영을 빨리 처분하고 싶어한다.

생테티엔은 지난 시즌 5위, 로리앙과 렌은 각각 8위와 1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라운드까지 각각 7위, 4위, 16위를 기록 중이다. 꾸준히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팀들이라 부담도 적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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