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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이순재 "매일 바쁘게 사는 게 건강 비결"(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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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연극 '시련' 연출, 9월에 시트콤 '감자별…' 합류

[김양수기자] "예능이 아무리 힘들어도 연기보다는 편하지요.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만 하면 되고요."

배우 이순재(78)의 말이다. 연기경력 56년차의 '대배우' 이순재는 요즘 대한민국 최고령 예능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 중이다.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에서 맏형이다. 신구(77), 박근형(73), 백일섭(69) 등이 그의 뒤를 잇는다.

실제 나이는 최고참이지만 신체 나이로는 동생들 못잖다. 앞을 향해 돌진하는 추진력, 앎에 대한 뜨거운 열정 등은 '막내' 백일섭을 넘어선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직진순재'다. 지난 2010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만들어진 '야동순재' 이후 두번째 별명이다.

"늘 작품 속 배역으로만 비춰지다가 실제로 꾸미지 않은 네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니 진솔하고 친근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도 예능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어요. 그저 주책없는 할아버지들이 나와서 칙칙한 그림 나올까봐 걱정했죠."

'꽃보다 할배'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됐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좋은 사람들과 여행을 함께 떠나자'는 생각에 나영석 PD의 연출력과 이우정 작가의 기획력이 더해졌다. 그리고 '꽃보다 할배'가 완성됐다.

스스로를 "예능쪽에 적성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밝힌 그는 "여행은 견문을 넓히고 지식을 확대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앞으로도 걷는 데 지장이 없는 한 꾸준히 여행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아침부터 일정이 있으니 육체적으로 힘들어요. 그래도 (예능이) 연기보다는 편한 것 같아요. 대본 외울 필요도 없고. 그저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만 하면 되니까.(웃음)"

이순재와의 만남은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서 이뤄졌다. 그는 25년만에 연극 연출가로 나섰다. 1988년 '가을 소나타'를 마지막으로 연기생활과 후학 양성에 전념했던 이순재는 오는 9월5일부터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연극 '시련'(극단 관악극회)을 선보인다.

SBS 일일연속극 '못난이 주의보'에 연극 연출, 그리고 오는 9월부터는 tvN 새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도 합류한다. 바쁜 와중에도 그는 최근 '꽃보다 할배' 팀과 함께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끊임없이 일을 즐기고, 열정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그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늘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 내 후배 연기자들에게 '닮고싶은 선배 연기자'로도 종종 꼽힌다.

"우리 일의 장점은 좋아서 선택한 일이라는 것이죠. 힘들어도 마지못해 하는 게 아닌,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도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매일매일 바쁘게 사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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