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바르셀로나, 개막전서 7-0 대승

[최용재기자] 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2골 활약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의 신임 마르티노 감독은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대승을 일궈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세계 최강 클럽의 위용을 뽐냈다. 전반 2분 만에 산체스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전반 11분 메시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전반 24분 알베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27분에는 페드로가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2분 바르셀로나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로 깔금하게 성공시켰다.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다섯 번째 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멈추지 않고 전반 추가시간 사비가 여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에만 6-0 바르셀로나 리드. 승부는 무의미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새롭게 영입한 네이마르를 투입시키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그리고 후반 27분 페드로가 대승을 장식하는 마지막 일곱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