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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루비반지'로 일일연속극 부활, 부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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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로 안방 컴백 "미니시리즈처럼 밤 새면서 촬영"

[장진리기자] 김석훈이 KBS 2TV 일일연속극 부활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루비반지'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주니퍼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루비반지'는 KBS 2TV가 '돌아온 뚝배기' 이후 약 5년 만에 부활시키는 저녁 일일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말의 순정', '패밀리', '선녀가 필요해' 등 시트콤이 줄곧 방송됐던 시간대임에도 과감하게 시트콤을 폐지하고 일일연속극을 편성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연을 맡은 김석훈은 "감독님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선례를 잘 남겨야 더 좋은 드라마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고 일일연속극 부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데 시청자 여러분께 재밌는 드라마를 선사하려고 일일연속극이지만 미니시리즈처럼 밤 새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좋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변정수, 이현우 등이 출연하는 '루비반지'는 오는 19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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