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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PD "9월 폐지? 명백한 오보…현장공개도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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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첫방송된 야생 버라이어티, 6년 지켜온 장수 예능 프로그램

[김양수기자] KBS 장수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폐지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명백한 오보"라고 못을 박았다.

8일 한 매체는 KBS가 오는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1박2일'의 제작진 교체 및 폐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1박2일' 이세희 PD는 "지난 주 SBS '런닝맨'을 이기고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 데이터가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좋은 기사가 나가게 돼 안타깝다"라며 "'1박2일' 폐지는 전혀 듣지 못했다. 황당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박2일'은 현재 현장 공개도 계획 중인 상황이다. 제작진이 교체된 이후 게임 위주를 벗어나 여행하는 맛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체제를 바꿔가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8월 첫방송된 '1박2일'은 야생 버라이어티로 큰 사랑을 받은 K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현재 유해진,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 등이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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