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김지원이 KBS 2TV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에서 밀당의 진수를 선보인다.
'연애를 기대해'는 서로 다른 연애관을 가진 20대 청춘남녀의 적나라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려낼 작품. 최다니엘(차기대 역)과 보아(주연애 역)가 주인공으로 확정된 가운데 김지원이 합류,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지원은 극중 연애에서 주도권을 갖고자 하지만 필요할 땐 남자를 치켜세워줄 줄 아는 밀당의 대가 새롬 역을 맡았다. 요즘 세대의 연애관을 그대로 녹인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김지원은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을 통해 청순하면서도 톡톡 튀는 상큼함을 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녀의 상큼발랄 매력을 십분 발휘, 안방극장을 뒤흔들 예정이다.
김지원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김지원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발견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스태프분들을 비롯, 배우분들과 최상의 호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기적 같은 기적' 등을 연출한 이은진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2부작 '연애를 기대해'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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